〈탑기어〉 편집부와 약속한 애스턴마틴 밴티지 시승을 마치고 잠깐 짬을 내 모델 S로 트랙을 밟았다. 모델 S의 하체는 어찌 보면 레이스카 뺨친다. 앞 더블 위시본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하는 필자가 테슬라 전기차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캘리포니아의 도로에서 소리 없이 달리는 로드스터를 목격한 2008년경이다. 로터스 엘리
워런티가 끝난 자동차를 계속 탄다는 것, 또한 데일리카로 쓴다는 것은 웬만한 각오로는 힘들다. 더군다나 평소 기자는 차에서 조금의 잡소리가 들려도 핏대를 세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