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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고성능 모델의 현주소, 제네시스 G80 스포츠
작성자 탑기어 편집부 작성일 2016.10.31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 ‘G80 스포츠를 선보였다. 지난 62016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된 G80 스포츠는 G80과 차별화된 역동적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 토크 52.0kg·m인 터보 엔진을 얹는다.

 

기본 모델은 뒷바퀴굴림이고 전자식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인 HTRAC, 파노라마 썬루프, 최첨단 주행지원 시스템으로 구성된제네시스 스마트 센스 패키지’,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뒷좌석 듀얼 모니터 등을 선택사양으로 구성했다.

 

전면부는 다크 크롬 재질에 코퍼 컬러로 디테일을 살린 매쉬 타입 라디에이터그릴과 범퍼 하단부 대형 인테이크 그릴, 코퍼 크롬 재질로 포인트를 준 LED 헤드램프, 방향지시등 조작시 LED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순차 점등되는 시퀀셜방향지시등을 적용했다. 측면부는 블랙 컬러와 아웃사이드 미러, 다크컬러의 유리창 서라운드 몰딩, 멀티 스포크 타입 스포츠 모델 전용19인치 휠, 제네시스 로고가 새겨진 전륜 브레이크 캘리퍼를 달았다. 후면부는 틴팅 처리 렌즈를 적용한 리어 LED 콤비램프, 듀얼 트윈팁 머플러, 범퍼 하단부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 리어 디퓨저를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실내는 3스포크 타입 스티어링휠로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고 림의 폭과 직경을 조절해그립감을 높였다. 스포츠 주행시 사용빈도가 많은 패들시프트는 길이를 늘려 조작성을 향상시켰다. 시트는 측면 허리 지지부를 증대시킨 전용 스포츠 시트를 적용했다. 제네시스브랜드 최초로 센터페시아 및 도어부를 리얼 카본과 스트라이프 패턴 리얼 알루미늄 소재로 마감했다. 블랙스웨이드 소재의 내장재, 메탈 페달 및 풋레스트 등으로 스포티한 감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엔진은 3.3L 트윈터보 직분사 가솔린 V6로최고 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 저중속회전영역인 1,300rpm에서부터 최대 토크가 나온다. G80 최상위트림인 3.8GDi 모델 대비 출력은 17.5%, 토크는 28.4% 높다. 연비는 최근 강화된 연비 측정방식(2014. 11. 20. 공동고시연비)을 따른다. 2WD 모델은 8.5km/L, AWD 모델은 8.0km/L(모두 19인치타이어 기준).

 

조향 안정성과 주행성능을 좌우하는 서스펜션은 전자제어 방식을 적용했다. 스프링 강성은 10~15% 높였고 댐퍼의 감쇠력을 키워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스티어링의 초기 조타 반응성 및 직결감을 높여 직관적이고 민첩한 핸들링을 유도한다. 제동성능을 높이기 위해 브레이크 디스크 사이즈를 키웠고 냉각 성능을 높이는 브레이크 쿨링 덕트를 달았다.

 

통합주행모드(컴포트-에코-스포츠-스노우)의 스포츠모드는 차별성을 강조한다. 액셀 페달 조작시 컴포트 모드 대비 최대40% 높은 토크를 발휘하도록 엔진 응답성을 높였다. 변속 응답성도 향상시켰고 전자제어서스펜션의 댐퍼 감쇠력도 최대 55%까지 높아지도록 세팅했다. ‘액티브엔진 사운드 시스템은 스피커를 통한 가상 엔진음과 실제 엔진음을 합성해 각 주행모드 별 특성에 맞는엔진 사운드를 제공한다.

 

주행 상황별 빔패턴 변동 기능을 갖춘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 조작 편의성을 높인 전자식 변속레버,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운전석만 잠금 해제되는세이프티 언락기능,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 편의 장비를 기본으로 갖췄다.

 

지능형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기술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주행조향보조 시스템(LKAS), 보행자 인식 기능을 추가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으로 구성된제네시스 스마트 센스패키지는 선택사양으로 구성했다.

 

제네시스 G80 스포츠의 가격은 6,6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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